비트코인 올해안에 5배 이상 상승 가능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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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가에서 나온 비트코인 강세론 등장

 

미국 월가의 주요 강세론가 중 하나인 톰 리 펀드스트랫리서치 전략가는 "올해 남은 기간 동안 나스닥 지수를 따라잡을 것으로 예상되는 '인베스코 QQQ 상장지수펀드(ETF)'의 상승률이 S&P500 지수를 앞지를 것"이라고 전망했습니다. 

CNBC 방송에 따르면 리 전략가는 16일 현지시간에 방송에 출연하여 "인플레이션 압력이 줄어들면서 투자자들은 미 중앙은행(Fed)이 긴축 정책에서 후퇴할 가능성에 대해 고려하기 시작할 것"이라며 "금융 시장의 완화로 주식 시장은 강세를 지속할 것"이라고 언급했습니다. 그는 또 "기술 기업에 노출된 QQQ 시리즈가 연말까지 S&P500 지수를 앞지를 것으로 예상하며, S&P500 지수가 10% 상승한다면 QQQ 시리즈는 15% 상승할 것"이라고 설명했습니다.

리 전략가는 "개별 주식에 대한 집중을 낮추는 것이 좋을 것"이라고 조언하면서, 아마존이 올해 12월까지 남은 4개월 동안 가장 주목받는 상승 곡선을 그릴 것으로 예상했습니다.

비트코인에 대해서도 낙관적인 견해를 제시했습니다. 리 전략가는 "미국 금융당국이 비트코인 현물 ETF를 승인하면 비트코인은 현재 수준에서 5배 이상 급등할 가능성이 있다"라고 언급하며 "수요가 공급을 초과하면서 비트코인 가격이 18만 달러(약 2억 4천만 원)까지 상승할 수 있다"라고 덧붙였습니다.

현재 비트코인 가격은 약 2만 8869달러(약 3천 867만원) 수준이며, 미국 증권거래위원회(SEC)가 대형 자산운용사들이 제출한 비트코인 현물 ETF 승인 심사에 착수하면서 전년 대비 약 75% 상승한 상태입니다. 리 전략가는 "비록 승인되지 않더라도 내년부터 비트코인 공급량이 반으로 감소할 것이므로 상승 여력은 여전히 충분하다"라고 말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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